October 11, 2026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6-10-11]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
본문
이번주 암송구절 –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이다” (역대하 6장 2절)
구약성경 역대하 6장의 내용은, 아버지 다윗 왕이 그토록 건축하고 싶었던 예루살렘 성전을, 아들 솔로몬왕 때에야 비로소 완공하고, 하나님께 봉헌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기도 중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켜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주님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 생각만해도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찹니다. 하지만 그 입술의 기도가 실제 삶으로 이루어지려면, 그 바로 앞에 고백한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오니…”라는 말이 우리 인생 가운데 먼저 성취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매순간 나의 삶이 주를 위하여 건축되고 있다”는 결단을 잊어선 안됩니다. 솔로몬은 처음 성전 봉헌을 올릴 때엔, 이토록 영광스럽고 충성된 마음이었으나, 그의 인생 후반을 보면, 물질과 권력으로 인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주님을 위한 마음이 변하여 자신의 것을 지키는 일에 더욱 집중합니다. 안타깝게도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 나라는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결국 두 나라 모두 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토록 찬란했던 예루살렘 성전도 완전히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을 주님을 위해 신실히 살아가겠다는 고백과 노력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이 없으면 무너져 내리기가 쉬운 것이 우리네 인생이고 가정이며 직장이요 교회인 것을 고백합니다. 지금 나의 인생이 주님을 위하여 한 스텝 한 스텝씩 잘 건축되고 있는지, 깊게 묵상할 수 있는 이번 한 주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과 가정, 직장, 교회가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브니엘연합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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